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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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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 하나님②
Level 10조회수10
2022-10-05 09:59

+ 성경본문 : 출애굽기 14장 21절-31절(구.104p)

+ 설교일자 : 2022-10-2

+ 설교자 : 담임목사 서정수

우리가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한다면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있다. 믿음이란 단순히 아는 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아는 것으로만 끝나면 우리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반드시 믿음에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그럴 때 기적과 역사는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믿음에 따른 행동이 없으면 사람들은 반드시 불평과 원망을 하게 되어 있다. 430년 만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노예생활에서 벗어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홍해가 가로막고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좇아오자 그들은 모세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왜 이들이 원망과 불평을 하는가? 이들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이들에게 이미 자신들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다면 원망 대신에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처한 현실 앞에서 믿음이 성숙하지 못하여 불평과 원망을 터뜨린 것이다. 이들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고, 오직 홍해와 애굽 군대만 보였다. 그래서 그들의 입에는 원망과 불평의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16;8). 이스라엘의 원망과 불평을 들은 모세는 그 원망과 불평이 자기를 사용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17;2, 7). 원망과 불평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런 원망과 불평하는 행위는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불신앙에서 온다. 믿음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믿으며 인내하는 것이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사람은 불평 대신 감사와 기도를 드릴 것이며, 그때 기적의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


3.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것은 오직 믿음이었다(14;13-14).

모세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보통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행위를 했다. 모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믿은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상황이 너무 어려워지면 믿음을 잃어버린다.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긴 믿어도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모세가 홍해를 건넌 이유는 그에게 강하고 담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세는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온전히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꽉 찼다. 믿음의 날개를 활짝 펴서 거침없이 날아오르기를 바란다.


4.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할 때 홍해도 건너고, 애굽 군대도 이긴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구원하실지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갈라지게 하라하셨다(15-18). 그러자 바다가 갈라지고, 이스라엘은 육지같이 바다를 건널 수가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하심에 대한 성취하심이요, 자기 백성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는 그 말씀에 절대 순종하면 이루어지는 기적이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녀들이 위기에 있을 때에는 반드시 구원하신다. 이처럼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하라. 그리고 그 하나님을 절대 믿는 믿음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믿음으로 더욱 복된 자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