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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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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결코 부끄럽지 않습니다.(로마서 1장 16절, 신.239p)
Level 10조회수19
2022-10-30 17:38

+ 성경본문 : 로마서 1장 16절(신.239p)

+ 설교일자 : 2022-10-30

+ 설교자 : 담임목사 서정수

다음 주일은 153행복나눔축제일이다.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한 우리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때가 되어 갚아 주실 줄로 믿는다. 사도인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절대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16). 왜냐하면 바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복음은 믿는 모든 자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믿었다. 그래서 불신자들의 수많은 모욕도 참아냈고, 복음 때문에 스스로 죽음에 놓이기를 자처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바울은 복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9;3).

바울이 이렇게 했던 이유는 오직 복음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다(16). 사람들은 무엇이든 바꾸고 싶은 많은 생각이 있지만 실상은 자신을 바꿀 수 없다(13;23).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22;29).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바꾸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사람을 변화시켜 죄와 사탄, 심판, 그리고 사망과 지옥으로부터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줄 믿는다. 성경은 오직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구원한다고 선언한다(5;6, 8;3).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간을 변화시켜 새롭게 하실 수 있다(벧전1;23). 이것이 복음의 기본 원리이다. 그래서 복음에는 사람이 가질 수 없는 놀라운 힘이 있다(고전1;18, 23-24). 세상은 기독교를, 그리스도인들을 비웃고 조롱한다. 하지만 그와 같은 사실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이다(고전2;1-2). 바울이 전한 단 한 가지의 메시지는 사람들이 조롱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였다. 그 십자가의 복음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다(고전4;20).

바울을 이처럼 사용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어떤 사람이라도 변화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시길 원하신다(28;18). 그래서 우리는 바울처럼 살아야 한다. 아무리 내 입술이 둔하고, 지식이 부족해도 복음을 전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하나님의 능력이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