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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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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심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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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7:31

+ 성경본문 : 갈라디아서 6장 6절-10절(신.309p)+ 설교일자 : 2021-08-01+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교회 성도들과 오늘 우리들에게 신앙과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한 가지 원리인“심는 것과 거두는 것”에 대한 원리를 말한다(7절). 이 말은 신앙적인 것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 전체에 걸쳐 적용되는 삶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창8;22절). 이 원리는 심게 될 씨앗의 품종, 질, 양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후9;6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것이다(욥4;8절, 호8;7절). 왜냐하면“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은 스스로 속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다. 이런 속이는 행위는 마귀의 장난이다(요8;44절).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자녀답게 그 어느 때보다 성령 안에서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분별하기 어렵도록 마귀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기 때문이다(엡5;6절). 그러면서 바울은 가르침을 받는 성도들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것이 너무나 마땅하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라고 말한다(6절, 고전9;11절). 우리는 항상 매순간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순간에 전혀 잘못된 길로, 마귀가 이끄는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쉽다. 그래서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들은 항상 모든 좋은 것, 즉 신령한 것과 믿음의 것, 하나님 나라의 것과 성령의 것,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에 마음을 합하여 충성해야 하는 것이다(8절). 육체와 성령은 우리가 씨를 심는 두 밭이다. 우리가 어디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서 수확이 결정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본성이나 기질, 환경에 사로잡혀 사는 운명적인 포로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행동은 성령에 사로잡혀 살아야 한다(갈5;16-26절). 성령을 위해 심는 것은 성령으로 살고, 성령을 따라서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사사건건 육체를 위해 심든지 그렇지 않으면 성령을 위해 심는다. 중요한 것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이다(롬8;5-6절). 육체를 위해 심으면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해 심으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 따라서 육체를 위하여 심는 일을 피하고, 성령을 위해 심는 일은 중단 없이 계속해야 할 것이다. 이럴 때 우리가 거룩함에 도달할 수가 있다. 성령을 위해 심는 사람은 영생, 즉 날마다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체험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바라기는 우리의 남은 생애 동안 선한 일, 착한 씨, 성령의 씨를 심으면서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승리와 축복의 열매들을 주렁주렁 딸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