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사무엘상 2장 12절-17절(구.410p)
- + 설교일자 : 2020-05-03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요즘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또한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정신적인 황폐 때문이다. 부모와 자식 간에, 부부 사이에 대화가 소멸되었다. 때문에 가정을 창조해가는 삶의 열정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일부터 시작된다. 가정 영성의 회복은 기도 회복을 통해서만 치유된다. 1. 엘리의 아들들은 매우 불량했다(12절). 당시 이스라엘의 제사장은 엘리였다. 하지만 엘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영적으로 쇠퇴의 일을 걷고 있었다. 그 아들들 역시 하나님 앞에서 범죄의 길을 걷고 있었다(22절). 문제는 이런 죄를 짓고 있는 아들들에게 아버지 엘리는 훈계하거나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어려서부터 잘 가르치지 않는 부모의 책임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25절).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량한 엘리의 아들을 죽이겠다는 심판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엘리 가정에 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는가? 자녀 교육을 바르게 시키지 못한 결과 때문이다. 자녀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모범 답은 오직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이 길이 바로 가정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가정이다. 2.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예배)를 멸시했다. 왜 엘리의 아들들이 불량자인가? 그 아들들이 여호와께 드린 제사를 멸시했기 때문이다(13-14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도 전에 그 제물을 자신의 소유로 취하는 죄를 범했다(16절). 하나님께 드린 제사를 멸시하는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큰 죄를 범하게 되었던 것이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로 가르치며 양육해야 한다(잠23;17절). 3.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오직 하나님만을 잘 섬겼다(18절). 엘리의 아들들과는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달랐다. 사무엘이 어렸을 때 어떻게 생활했는가? 세마포 옷을 입고, 여호와를 섬겼다. 사무엘은 기도로 출생했다.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께 소원하여 기도로 낳은 아들이다. 기도로 자녀를 키운 자들은 망하는 법이 없다. 기도로 낳았고, 기도로 키우는 자녀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법을 배운다. 그래서 항상“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까?”를 생각하면서 살아갔다. 자녀가 어렸을 때 잘 가르치면 성장해도 그 자녀는 바르게 자란다(잠22;6절). 그래서 교육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지 모른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무엘과 같은 자녀로 우리의 자녀들을 키우자.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녀는 커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으면 된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모든 생활을 지켜 주실 것이다(신31;13절, 신6;6-7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