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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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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제단(예배)을 쌓자
Level 10조회수1
2022-04-14 13:30
  • + 성경본문 : 창세기 8장 13절-22절(구.10p)
  • + 설교일자 : 2019-08-11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 후에 노아와 일곱 식구들이 방주에서 땅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리고 땅에서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노아의 식구들이 했던 첫 번째가 바로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았다. 그때 노아가 드린 제물은 정결한 짐승인 소와 양, 정결한 새 중에서 비둘기를 불에 태운 제사인 번제물로 하나님께 드렸다. 하나님의 홍수 심판이 있고 난 후에 인류가 새 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는 일, 다시 말해 하나님께 먼저 예배를 드렸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메시지이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첫 번째의 일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찾는 일이며, 인류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이다. 그것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개인이 하나님께 사랑과 은혜, 그리고 복을 받는 삶이 되는 줄 믿는다. (창6장)에서부터 시작된 노아 홍수 기사를 보면 하나님의 심판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멸망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은혜와 축복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구원이 어떠한지를 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성경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며,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심판 속에서도 노아에게 방주를 짓도록 하셔서 인류에게 은혜와 구원을 베푸셨다. 그러므로 말씀의 핵심은 노아나 비둘기의 역할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구원자이시며, 유일하게 우리의 구원을 책임지신다(욘2;9절, 시37;5-7편). 노아 홍수사건을 통해 알아야 하는 것은 인간의 죄는 반드시 심판받을 날이 있다는 사실이다. 성경의 진리는 항상 참되기 때문에 인간의 타락과 죄는 결국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잠시 사람들의 눈은 피할 수 있다고 해도 결국은 다 드러나고, 역사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마25;13절, 벧후3;11-13절).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장차 임할 심판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종말이란 오히려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구원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것은 예배를 통해서만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노아와 그 가족들이 방주에서 내리자마자 하나님께 제단을 쌓는 일부터 먼저 했던 것입니다(창8;20-22절). 참된 예배는 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이 시대는 노아시대보다 더욱 타락한 시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참된 예배자로 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