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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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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인가? 행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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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2:05
  • + 성경본문 : 야고보서 2장 14절-26절(신.373p)
  • + 설교일자 : 2019-02-03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믿음이냐? 행함이냐? 믿음이 중요한가? 아니면 행함이 중요한가?”이다. 믿음만을 강조한 사람들은“오직 믿음이다. 믿음만 있으면 된다.”주장하고, “행함 없는 믿음이 무슨 소용이냐?”하면서 행함을 강조하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은 사라져버리고, 믿음 없는 행함만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4가지 원칙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1.“믿음만이 중요하다. 행함은 필요 없다”는 등 믿음만 강조하는 것은 잘못이다. 믿음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행함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신앙생활이다. 2. 행함만을 강조하는 것도 잘못이다. 하지만 이런 신앙만을 강조하다보면 어느 순간 인본주의에 빠지고, 공로주의자가 되며, 믿음은 사라지고, 율법주의만 남게 된다. 이러다보면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예수님의 은혜는 전혀 없게 되는 것이다. 3. 행함으로 믿음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행함이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면서 형식적이다. 착한 일을 많이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믿음이 있는 것처럼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다(눅21;4절).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믿음이 밖으로 드러난 행위에 따라 평가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4. 무서운 잘못이 있다. 그것은 신앙의 절망입니다. 신앙인들이 무엇을 행하는 것도 좋고, 행함을 위해서 애쓰는 것도 좋지만 마치 신앙을 시험 보듯이 채점하지 말아야 한다. 자칫하면 신앙생활에서 절망하기 때문이다. 야고보 사도가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참으로 귀한 말씀이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한다(22절).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믿음과 행함이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한다고 말씀한다. 믿음과 행함이 충돌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믿음은 한 나무의 뿌리와 같고, 행함은 그 뿌리부터 시작하는 열매와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믿음이 있노라”하는 믿음이나“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하는 믿음이나“귀신들도 믿고 떠는 믿음”이나“죽은 믿음”은 좋은 믿음이 아니고, 아무런 유익이 없는 믿음이다(14절, 16절). 믿음은 능력이다. 살아 있는 믿음은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행함만 가질 수도 없고, 믿음만 가질 수도 없다. 믿음이 있으면 행하게 마련이다. 우리의 신앙이 새롭게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앙과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