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계신 그리고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뿐만 아니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구원의 감격과 기쁨, 그리고 온전한 소원을 가지고 나와 영광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

특별히 우리가 하나님께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나오는 이 보좌는 어떤 보좌인가? 은혜의 보좌이다. 이 은혜의 보좌에서 이렇게 선언한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된 사람을 정죄할 자가 없느니라.”할렐루야!

2. 어떻게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가?(사55;1절)

주님은 주님의 자녀들이 간구하는 모든 소원을 채워주신다. 은혜의 보좌에 앉아계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다 아시고 채워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요6;37절). “나에게 오는 자는 반드시 영접해주고, 결단코 절대로 물리치지 아니하겠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접해서 반드시 구원해 주겠다.”는 약속이며,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오는 사람은 죄가 얼마나 많이 있든지 그 죄를 모두 다 용서해 주시고, 거듭나게 해주며,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결단코 은혜의 보좌에서 내쫓지 않겠다.”하시는 말씀이다.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은혜의 보좌 앞으로 우리가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印) 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의심하지 말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신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이시고 유일한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 것이다.

바라기는 겸손하게 기쁨으로 순종하므로 큰 소원을 가지고, 그리고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면 전능하신 좋으신 우리 아버지께서 여러분들에게 넘치는 것으로 복 주실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