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마태복음 16장 18절(신.27p)+ 설교일자 : 2022-01-30+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동은교회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인이신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런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교회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교회는 어떤 교회여야 하는가> 2. 예수님이 명령하신 사명에 충실한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찾아 완성시키는 교회를 말한다.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을 만나 신앙고백을 했지만 그 이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예수님을 믿은 후에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을 사명이라 한다. 사명이란 곧 예수님의 명령을 말한다(18절).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은“내 교회를 세우라.”즉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주님의 교회를 세우라는 명령이다. 신앙생활 하는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믿음에서 사명으로”옮기는 작업이다. 사람들은 믿음의 길만을 원하지 사명의 길은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명은 부담, 헌신, 희생이라는 의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명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동일하게 주신 예수님의 명령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몸 된 동은교회를 세우는 것은 구원받은 모든 우리 동은교회 성도들이 함께 이루어야 할 일이 된다(요17;4절). 예수님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고, 예수님의 사명은 하나님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이루는 것이다. 목적만이 아니라 사명을 찾아 이루신 예수님이시다(행20;24절). 그리고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약속하신 성령을 받도록 예수님은 말씀하셨다(행1;4-5절).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성령세례 받아야만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성령세례 받고, 성령 충만하면서 믿음에서 사명으로 옮기는 영적작업을 해야 한다(행20;28절). 3. 예수님과 항상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교회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메시아 관에 대하여 전혀 달랐다. 예수님은“자기의 영광을 구하기보다는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 자신의 목숨을 위하여 살지 말고,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라.”말씀하셨다(마16;24-26절). 제자들은 자신들의 영광이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결국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베드로가 예수님으로부터“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라고 들었던 말씀을 우리도 확실히 들을 줄 알아야 한다(23절). 지금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 일보다 사람의 일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정상적인 신앙의 길은 사람의 생각, 사람의 느낌, 사람의 일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을 걸을 때 비로소 주님의 몸 된 동은교회를 세울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이다(27-28절). 바라기는 동은교회는 지금도 하늘의 권세와 지위와 말씀으로 역사하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셔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