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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입니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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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7:27

복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입니다.② 



지난 주간에 제58회 총회 목사장로 기도회를 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구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징계 아닌 징계로 다가온 코로나 종식과 다시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기도했던 것이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 없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령으로 성령 하나님을 구하며, 성령 충만하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에 넘치기를 사모하면서 기도했다(대하7;13-14절).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희생하지만 결코 억울해하지 않는 존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드려 하나님과 주님의 교회에 헌신하지만 결코 아까워하지 않는 존재들인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너무 많아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3. 복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 안에는 보혜사 성령님이 거하신다(9절). 성령의 사람이란 성령께서 그 심령에 계시는 사람이다. 그래서 성령을 모신 사람은 죄 때문에 두려워하고 떠는 사람이 아니며, 죄의 생각으로 마음이 요동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령의 사람은 자신이 칭의(의롭다 인정받음)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대하여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령의 사람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구주 예수님을 자랑한다. 왜냐하면 성령은 그리스도 예수의 영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내 안에 계시면 그리스도 예수가 자랑되고, 드러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의 사람이었기 때문에“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만이 존귀히 여김을 받으신다.”고백했고,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했다. 4. 복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은 살리는 일을 한다(10-11절). 우리가 여전히 죄의 문제와 씨름하면서 살지만 분명한 것은 그 씨름을 이기는 힘이 예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죄책감 때문에 견딜 수 없던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면 죄책감이 사라지고, 심각한 고민을 가지며 사는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그 고민이 사라진다. 성령님께서 나를 살려주심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실 때 나는 살아있는 사람이 된다.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셨다는 사실, 성령님이 지금도 우리 안에 살아 계신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성령의 감화를 받고 있는 우리의 영은 살아있다. 이처럼 우리 영이 살아있다면 다른 죽은 영도 살릴 수 있다. 살아있는 영이 다른 영을 살리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으로부터 살리심 받은 우리가 다른 사람도 살리면서 살아야 한다. 다른 영혼을 돌보면서 그들이 구주 예수님과 교제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우리의 살리는 일이 어설퍼 보여도 예수님은 그 자체로 좋아하신다. 바울은 전도의 미련한 것을 전하지 않았는가? 우리의 영도 살고, 살리는 일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은혜이다.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용하신다는 것이 엄청난 기쁨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인 것을 확신하면서 코로나로 위기 가운데 마치 죽은 것 같은 이 나라 이 민족에게 살리는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면서 그들도 살려내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