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디모데전서 2장 4절-7절(신.338p)+ 설교일자 : 2021-06-20+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아무리 시대가 흘러도, 다양한 사회와 첨단과학이 발달한 사회가 되어도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다시 복음으로”시작하려는 우리가 이 일을 위해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어느 부분을 본 받아야 하는가? 1.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아신 것을 본 받아야 한다. 바울은 자나 깨나 예수 그리스도만 생각했다. 바울에게는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어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만 못했다(빌3;8절).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최고의 지식으로 여긴 것이다. 바울의 삶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었다. 그의 삶의 목표도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생각, 어떤 방식으로 사셨는가?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 알려고 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면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요8;19절). 그렇다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영생”이다(요6;40절, 딤전2;4절). 이런 우리들의 구원, 영생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행하시는 일이며,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간절히 원하시던 일이었다. 2.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을 본 받아야 한다(빌3;8절).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른 지식을 배설물처럼 여겼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다 버려도 아깝지 않았다. 왜 바울에게 이런 강한 확신이 있었는가? 그것은 그리스도가 자기에게 생명을 주셨음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중보자가 되셔서 사람들의 죄를 대신 치르셨다. 그리스도는 바울의 죄도 용서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울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셨고, 세계선교의 놀라운 비전을 주셨다. 이 비전은 그리스도의 비전이었던 것이다(막16;15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신다(롬8;34절). 바울도 믿음의 사람들을 위해 주님 앞에 끊임없이 간구했다. 바울의 이런 기도는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었다. 3.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신 것을 본 받아야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이루신 일에 인생을 건 사람이다. 바울은 자기 의지로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힘으로 구원을 전파했고, 그 일을 위해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았다. 사명인 것이다. 그런데 전하는 이것이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했다(행13;47절). 바울은 이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했다(롬11;13절). 바울은 믿음대로 행동했는데, 그리스도의 사명을 받아 행할 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에 순종했더니 구원받을 사람들이 바울 앞에 나타났고, 거리낌 없이 복음을 전했다(행20;20절). 그리스도의 복음이 점점 더 널리 전파되었고, 결국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역사요, 그리스도를 본 받아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다. 바라기는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사람들인 줄 믿고 날마다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드러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