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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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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드릴지니라.
Level 10조회수4
2022-04-20 17:29

+ 성경본문 : 신명기 16장 1절-17절(구.287p)+ 설교일자 : 2021-07-04+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떤가? 감사하며 살고 계신가? 아니면 불평불만 원망하면서 살고 계신가? 바라기는 모든 성도들은 항상 감사의 씨앗, 감사의 열매들로 가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 1. 감사는 과거의 행복했던 것을 기억할 때 주어진다. 성경은 우리가 감사하는 삶을 위해서는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을 지키라고 강조한다.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하려고 기적을 베푸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며, 하나님께서 민족과 개인에게 베풀어주신 놀라우신 사랑에 감사하는 절기인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과거 행복했던 때나 즐거웠던 때, 또한 아름다웠던 때를 기억하게 되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하지만 과거에 상처 받고, 고통스러웠던 때를 기억하거나 늘 생각하면 요즘 날씨처럼 잔뜩 흐린 채 인상을 쓰면서 원망과 원한만 품으면서 살게 되는 것이다. 혹시라도 불행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것, 저런 것 더 많이 주셨음을 감사하며 사는 영적 풍요로움과 마음의 기쁨이 있기를 바란다. 2. 감사는 불행했던 과거와 비교할 때 주어진다(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는 7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고 가르치신다. 무교병은 맛이 없는 빵이지만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은 애굽 군대를 벗어나고자 이 맛없는 빵을 준비했고, 광야에서 이 빵을 먹으며 살았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만날 터인데 광야생활 때의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것을 기억하며 불안한 가나안에서의 삶을 감사하며 이겨 나가라고 가르친다. 지금 어려운가?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과거를 생각하며 감사거리를 찾으시기 바란다. 지금 불평스러운 것들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감사할 내용이 참 많다. 지금 다소 힘들거나 혹은 평범하게 느끼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다 감사해야 할 조건일 줄 믿는다. 3. 감사는 미래에 주실 은혜를 기억할 때 주어진다(9-11절). 여기“네게 복을 주신대로”라는 말과“복 주실 것을 인하여”즐거워하라, 혹은 감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직 우리가 원하는 복을 주지 않으셨지만“앞으로 복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라”했다. 지금은 아무 것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앞으로 복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것이 믿음이다. 이런 믿음이 있으면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감사할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란다. 성경은 이스라엘이 지금은 힘들어도 가나안에 정착하여 점점 좋아지며 복을 받게 될 것이므로 그것을 믿고 지금 감사하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적은 소출이 앞으로는 많아질 것이며, 지금은 몸이 아프지만 앞으로는 더욱 건강할 것이며, 지금은 나에게 무거운 짐이 앞으로 가벼워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줄 믿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이시다. 미래를 책임져주신다. 믿음으로 바라보는 자에게 열매도 선물하신다. 그러므로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하나님의 복 주심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주실 줄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