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사무엘상 17장 41절-54절(구.437p)+ 설교일자 : 2021-07-18+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세상의 모든 종교는 사람들이 신들의 마음에 들도록 온갖 노력을 다한다. 신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하지만 기독교는 정반대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엄청난 관심을 갖고 계신다. 하나님은 세상의 잡신들과는 그 속성부터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이 어느 정도일까? 우리가 하나님께 관심 갖는 것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은 비교할 수가 없다(시103;13절, 롬5;8절). 우리가 무엇을 하면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관심을 굉장히 많이 갖고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을 표현하는 말씀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말씀이다(47절). 하나님을 대적할 적은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아무도 전혀 없다. 이 사실이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윗은 바로 그 하나님을 의지했다(45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의 모든 문제를 있는 그대로 가지고 나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대신 직접 싸우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전능자의 힘을 얻을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관심에 우리가 절대 반응해야 한다(롬5;5절). 우리가 하나님의 관심에 반응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우리가 알아보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관심을 있음을 알고, 모든 일에, 비록 싸움을 해도 하나님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달려갔던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에 반응할 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들을 알게 된다(마28;20절). 그러므로 믿음의 삶이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에 반응을 보이며 사는 삶인 줄 알고, 어떤 일을 만나든지, 어느 상황에 마주치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