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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Level 10조회수6
2022-04-20 17:21
  • + 성경본문 : 사도행전 6장 1절-15절(신.196p)
  • + 설교일자 : 2021-03-21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초대교회도 완전하고 이상적인 교회가 결코 아니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후 놀라운 은혜를 받아 모이기에 힘쓰고, 함께 기도하며, 힘써 복음을 전하는 말씀 중심의 생활을 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밖에서 오는 도전과 내부에서 오는 불협화음으로 위기가 있었다. 초대교회 교인들도 완전한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완전한 신앙을 가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내 개인의 신앙생활에 위기가 올 수도 있고, 교회적으로 위기와 침체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낙심하거나 혹은 신앙에서 이탈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개인이나 교회나 위기가 있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을 그런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그 위기를“어떻게 대처하는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초대교회가 위기가 닥쳐올 때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했는가? 1. 철저한 자기반성과 말씀 중심으로 돌아갔다(2절). 교회가 시험에 들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도들은 모든 성도들과 함께 공동결의를 한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고,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제쳐놓고 구제를 일삼는 것이 옳은 것인가?”하는 진지한 아픔의 물음이었다. 교회가 어려운 난관에 부딪혔을 때마다 이 위대한 이 질문이 그동안 교회를 교회답게 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위기극복은 왜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다른 일에 분주한가를 묻는다. 하나님 말씀이 중심되지 않고, 교회 내의 어떤 사역이 우선되었기 때문에 말씀을 제쳐놓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일하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결국 모든 문제는 하나님 말씀을 올바르게 듣지 못하고, 그 말씀에 올바르게 순종하지 않는 데서 모든 교회 내의 영적인 병이 생긴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말씀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오직 말씀”(Sola Scriptura) 이것은 개인의 신앙과 교회의 기반이며, 어떤 위기도 능히 극복하게 된다. 2. 오로지 기도로 해결했다(4절). 사도들과 성도들의 이런 결심이 초대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방법이었다. 하나님 말씀운동은 반드시 기도와 병행해야 한다. 기도하는 경건이 없는 말씀운동이나 말씀운동이 빠진 경건운동은 다 온전치 못하다. 기도와 말씀운동만이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도들이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고 했을 때 일반 성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사도들만 존재하지 않는다. 평신도도 하나님께 사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도들이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는 결심을 했다면 그것에 못지않게 평신도들도 기도하는 일과 전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회내의 모든 지체가 자기의 맡은바 직분을 최대한 발휘할 때 교회 안에 영적인 에너지가 최대한 발생되는 것이다(7절). 하나님 말씀에 충실하고, 기도에 열심인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성령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말씀 붙들고 기도할 때 역사와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게 될 줄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