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시편 73편 1절-17절(구.855p)
- + 설교일자 : 2019-07-21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아삽은 다윗 시대에 찬양대장으로 활동하던 분이다. (시73편)은 아삽과 같은 성전을 섬기는 신앙인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절대 선하신 분이시다(1-3절). 신앙생활하면서 종종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형통하지 않고, 오히려 악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형통하는가?”하는 것이다. 아삽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이다. 그러다 내린 결론이“세상에서 되는 많은 일들을 내가 다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고백을 한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신 분임을 믿어야 한다. 이 사실에 확신하며 살 때 여러 복잡한 일이 있더라도 그것이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부족해서 때로는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아삽에게 신앙의 원칙은“하나님의 선하심”이었던 것이다(롬11;33-34절, 시42;2-5절). 2.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을 때 사탄의 시험에서 이기게 된다(1절). “이스라엘”이란“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 죄의 더러움에서 깨끗해지고 완전히 하나님의 영광에 바쳐진 정결한 마음을 가진 자”를 말한다. 오늘 날 성도들이 그렇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속하시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선을 행하신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도 하나님은 마음이 정결한 모든 사람, 즉 그리스도인들에게 선을 행하시고 계신다. 우리가 이와 같은 사실을 믿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행복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렇게 된다(욥1;8절). 사탄의 시험에 욥도 거의 파멸할 뻔하였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부인하기 일보 직전까지 이른 때가 있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좋으신 하나님의 입술로도 부인하지 않으므로 결국 사탄의 시험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3. 믿음의 사람들이 당하는 시험의 과정이 어떤가? 아삽은 악한 사람들은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다 누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소득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생기는 것처럼 보이며,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도 부정하는 교만을 부린다(11절, 13-14절). 악인들은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아보려는 사람은 오히려 실패자가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비로소 아삽은 성소에 들어가셔야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16-17절).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셨다. 그래서 교만이 악인들의 목걸이가 되게 하시고, 강포가 그들의 입는 옷이 되게 하셨고,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가 되게 하시므로 결국 그들이 망하게 될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당할 때 주님께 기도하므로 마음에 평화와 위로를 받게 된다(시37;3절, 5-6절, 9-11절).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시기 바란다. 좋으신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반드시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