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에베소서 3장 14절-19절(신.312p)
- + 설교일자 : 2019-07-28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사람들은 몸에 약간의 이상만 있어도 병원에 가서 건강진단하고, 치료 받으면서 약을 먹는다. 하지만 육신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 영적인 건강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심하다. 성경은 영적으로 사람들이 건강할 때 육체도 강건하다고 말씀한다(요삼2절).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이 영적으로 건강해지기를 사모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무릎 꿇어 기도한다(14-15절). 그렇다면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1. 영적인 건강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유지된다(16절). 성령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건강한 크리스천이다. 성령님은 삼위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은 우리 심령이 성령께서 거하실 전으로 준비되는 것을 말한다(행2;38절). 성경은 말씀하기를 성령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회개하는 자에게, 십자가로 죄 사함의 은혜를 받은 자에게 역사하신다.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 성령이 우리 속에 있을 때 말씀의 맛을 알고, 겸손해지고, 순종의 삶을 산다. 이처럼 성령으로 살며, 성령으로 행할 때 영적으로 건강해진다. 그러므로 날마다 우리의 심령이 성령의 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계시도록 한다(17절).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는 것은 오직 믿음뿐이다(히11;6절).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믿음이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 심령이 건강하지 못하면 믿음이 약해진다. 영적의 음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지 못하고, 예배도 소홀해지고, 기도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은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어지기 때문이다. 말씀을 귀히 여기는 신앙인이 건강하고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다(히5;12-14절). 3.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넓게, 깊게, 높게 증거 한다(18-19절). 신앙은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전인격적인 체험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한 신앙이어야 맞고, 이웃과 함께 세워지는 신앙이어야 마땅하다(18절).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도 이웃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건강한 성도이다. 그러므로 다른 성도들과 더불어 믿음생활 해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기를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가 되었다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우리는“더불어”살아야 하고, “더불어”신앙생활을 같이할 때 영적으로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영적인 건강상태가 어떤가? 이사야 선지자는 영적인 건강상태가 매우 나빠진 이스라엘을 향해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라고 했다(사40;31절).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더욱 영적으로 왕성하고,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는 복된 우리 동은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