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야고보서 1장 1절-4절(신.370p)
- + 설교일자 : 2019-08-04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야고보는 30여 년 동안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사역을 감당했던 분이다. 그런 야고보가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아니라 각 나라에 흩어져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시험”에 관한 것이다. 1. 그리스도인이 예수를 믿으면서 처음 당하는 것이 시험이요, 마지막으로 당하는 것도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시험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져야 한다.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는 사람은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형편과 상황에서 시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바른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험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을 통해 우리가 성화되어져 가고, 또한 믿음이 성숙하며, 더욱 하나님 나라를 위해 바르게 세워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시험은 야고보 사도의 목회 경험에서 나온 귀한 충고이다. 야고보가 목회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시험이었던 것 같다. 개인도 시험을 당하고, 교회도 시험을 당한다. 그래서 야고보가“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했다. “여러 가지 시험”은 시험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다. 이 시험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라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고 많은 시험이 아니다. 예수님도 40일 금식기도 하시고는 곧바로 마귀에서 시험을 당하셨고,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시험 당하신 것이다(마4;1절). 그렇다면 우리는 여러 시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살아야만 하는가? 아니다. 성경은 시험을 당하는 우리에게“시험을 당할 때마다 기쁘게 여기라”했다. 왜냐하면 시련은 우리를 더욱 복되게, 더욱 강건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기쁘게 여겨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 모든 시험의 원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에게 주어진 시험을 감당해 나가는 과정에서 힘과 지혜를 얻게 된다. 셋째, 시험의 마지막을 우리가 믿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험을 기쁘게 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3절)에“너희가 앎이라”했다(3절). “알아야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러 가지 시험의 결과가 나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기뻐하는 것이다(롬8;28절). 믿음이 있어야 의롭다 함을 받고, 죄 사함을 받는다. 하나님께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모든 시련의 초점은“믿음”이다. 바라기는 여러 가지 시험에서도 믿음으로 진정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복된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