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출애굽기 14장 15절-20절(구.103p)
- + 설교일자 : 2019-04-07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믿음이 무엇인가? 믿음이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수많은 이런 장애물들을 장애물로 보지 않는 것이다. 바울에게 질병이 있었다. 그 질병을“육체의 가시”라고 했지만 바울에게는 고통이 아니었다고 했다. 오히려 바울로 하여금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성경은 말씀한다. 때문에 장애물 때문에 때때로 우리의 삶은 더 복이 되고, 하는 일이 더 잘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같은 사실을 이스라엘이 홍해라는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면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 “바다 가운데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하셨다(15-16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만에 해방을 받았다. 그런데 애굽에서 출애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스라엘 민족 앞에 큰 장애물이 있었다. 그 장애물은 바로 홍해이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담대히 소리친다(출14;13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앞으로 나아가게 하라”명령을 내리셨다는 것이다(15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바다를 마른 땅 같이 건너가게 하셨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앞으로 전진해나갈 때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책임져 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실 것이다. 2.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했다(17절). 하나님께서 또 이상한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면 이해가 되겠는데 애굽 군대가 홍해에 수장되는 사건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얻으신다는 것이다. 애굽 군대를 홍해 가운데서 심판하시므로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을 보여줌으로 영광을 얻으신다는 것이다. 애굽 군대가 홍해 가운데서 다 죽을 때 그때야 비로소 애굽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애굽 군대가 아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이시다. 복음에는 두 양면성이 있다. 멸망의 능력과 구원의 능력이다(고전1;18절). 십자가의 도만 증거하면 멸망 받을 자와 구원받을 자가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3.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기 바란다(19-20절).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너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건너기도 전에 애굽 군대가 뒤따라와 이스라엘을 칠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작전을 사용하셨는가? 하나님의 사자가 이스라엘과 애굽 군대 사이에 섰다. 사자가 그 사이로 오자 구름 기둥이 사자를 따라왔다. 그러자 애굽 군대에게 어두운 밤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불기둥이 대낮처럼 인도해 갔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이처럼 신비롭다.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면 못할 것이 없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때 대적들이 꼼짝하지 못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가야 한다(막9;23절). 사방팔방이 다 막혀 있을지라도 하늘은 뚫려 있다. 하나님을 바라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