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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② (빌립보서 1장 8절, 20절-21절, 신.318p)
Level 10조회수44
2022-08-29 21:36

+ 성경본문 : 빌립보서 1장 8절, 20절-21절(신.318p)

+ 설교일자 : 2022-08-28

+ 설교자 : 담임목사 서정수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외적인 고난과 박해가 아니라 세속주의와 혼합주의에 빠지는 것이다. 따라서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우리의 믿음을 지키지 못한다면 세상과 타협하게 되고 결국 신앙도 포기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에게는 항상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져야 한다. 그럴 때 언제나 복음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2. 우리 심장은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의지를 보여주는 심장이어야 한다(1;27).

사도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라고 했다. 합당하다.”는 말은가치를 드러낸다.”는 뜻이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과 오늘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면 구주 예수님을 최고로 높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것은 내 행복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삶을 말한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 성도들에게도합당하게 살 것을자주 권면했다(고전7;35, 1;10).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하게 행동하고 산다는 것은그리스도와 교회의 존귀한 가치를 드러내는 의지를 말한다. 교회는 신앙인이든지 불신앙인 이든지 누구에게나 합당하게 여김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20;28). 교회도 합당성이 중요하듯이 그리스도인에게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은 당연하다(15;14).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이 중요하다. 신앙인이란 세상의 심장에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바뀐 사람이다(2;20).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가 절대적임을 고백하면서 사는 것이다.

3. 우리 평생의 관심과 헌신이 복음 중심이 되는 심장이어야 한다(20-21).

바울은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말하면서 자신이 일평생 무엇을 위하여 살아왔는가를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1;22-24). 바울은 육신과 세상에서 사는 것과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사는 것 사이에서 조금도 망설임이지 않고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고, 그렇게 하고 싶다.”했다.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잘 믿다가 시험에 들고, 또 신앙에서 넘어지는가? 분별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항상 성령 안에서 깨어서 살펴야 할 것이 영적 분별력이다. 우리가 보고, 듣고, 먹는 것 하나하나마다 분별해야 한다(2;2). 만일 분별력 없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라가면 영혼이 망한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영에 사로잡혀 안타깝게 살아간다(요일2;16).

예수님 믿는 것이 참 행복이다. 섬기는 동은교회를 잘 세우는 것이 여러분의 기쁨이고, 행복이다.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헌신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다. 교회 세우기 힘들고, 말씀대로 살기 어렵고, 주님의 일 감당하기 힘들다고 딴 생각을 하면 그때 마귀는 여러분을 덮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동은교회와 여러분들은 날마다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길 축복한다(4;31, 1;20-23). 일평생 우리의 관심과 헌신은 복음에 있고, 교회에 있고, 그리스도 예수님에게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