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사도행전 5장 12절-16절(신. 194p) + 설교일자 : 2022-06-19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인생의 모진 풍파를 겪어가면서 우리 안에는 몸과 마음을 해치는 불순물과 독성이 많이 쌓인다. 하지만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 위에 임하면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의 은혜가 넘치면 나를 힘들게 했던 모든 것들이 봄날에 눈이 녹는 것처럼 다 녹아내리는 것이다. 우리에게 치유가 필요하고, 변화가 필요하며, 마땅히 치유 받고 변화되어야 할 이유는 현재보다 더 하나님께 축복 받고, 은혜를 받아 좀 더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이다.
성령은 우리가 새롭게 되도록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죄 가운데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시는 분이시다. 성령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 생각을 변화시켜 언제나 성경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신다. 성령은 우리의 감정도 변화시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에 우리의 마음을 두게 하신다. 성령은 우리의 의지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신다. 성령은 우리의 관계도 변화시켜주셔서 우리의 이웃뿐만 아니라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오직 성령님 안에서만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새롭게 변화되는 줄 믿는다(행2;17-20절, 행1;4-5절). 이처럼 우리에게 오신 성령은 우리를 새 마음, 새 영, 새 삶, 새 믿음, 새 일, 새 교회를 세우는 역사를 일으키신다. 성령은 육의 세상을 영의 세상으로 바꾸어 놓고, 무작정 예수님을 따라다닌 사람들을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 진정한 말씀, 진정한 능력, 진정한 교회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개척자들이 되게 하신다(행2;42-47절).
기억하라. 우리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지막 하신 새 언약의 핵심이“성령을 보내주시겠다. 성령을 받으라.”이다. 우리에게 오신 성령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인격을 가진 분이시다. 우리의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하나님 삼위일체 되신다. 그런 성령은 우리를 새롭게 하고, 거룩하게 하며, 예수님 증인의 삶을 살게 하고, 영원히 내 안에 내주하셔서 오직 생명의 증인으로 살게 하심을 믿으라.
그렇다면 성령 충만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성령 충만은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유일하고 영원한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 첫째,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는 생명의 복음을 믿어야 한다(요7;37-39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을 항상 들어야 한다. 둘째,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성령님을 사모하고, 간구해야 한다(행1;4절). 성령 충만은 하나님께서 약속해 놓고, 이미 다 이루신 일이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간구하라(엡5;17-18절). 셋째, 나를 완전히 사로잡도록 나를 성령님에게 내어드리면서 온전히 복종해야 한다. 진리가 내 심령을 감동하여 사로잡을 때까지 주님 앞에 온전히 나 자신을 드려야 한다.
바라기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보혜사 성령을 받는 성도들과 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살아오고, 본능적으로 살아가며, 세상의 흐름대로 살던 우리의 모습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눅9;28-29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