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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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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같은 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Level 10조회수1
2022-04-20 17:45

+ 성경본문 : 미가 7장 18절-20절(구.1299p)+ 설교일자 : 2022-03-27+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를 저지르면서도 정작 자신이 죄인임을 잘 모른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죄인”이라고 말한다(롬3;9-12절). 문제는 죄를 지으면 반드시 누구를 막론하고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롬6;23절, 롬7;24절). 

이런 우리에게 성경은 큰 희망과 기쁨의 소식을 전해준다(사53;6절). 하나님께서 구주 예수님에게 우리의 모든 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가장 큰 은혜는“완전한 용서”이다. 용서하실 수 있는 이유는 우리를 향한 일방적인 사랑 때문이다. 


1.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를 사유하시는 분이시다(18절).

“사유하신다.”는 것은“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 무거운 짐을 다른 데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사53;6절). 과거 우리들은 허물과 죄로 죽었었다(엡2;1절). 이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살게 하신”것이다(엡2;5절). 또한 하나님을“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해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 믿고, 구원 받지만 그럼에도 살면서 이런 저런 죄의 허물들이 많다. 이런 죄까지도 하나님께서 다 사유해주시는 것이다.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완전하며, 죄 용서도 완전하다(찬송가 304장).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은 우리는 날마다, 매순간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찬양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2. 하나님은 진노를 오래 품지 않는 분이시다(18절).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처럼 만일 오랫동안 화를 내시고, 앙심과 원한을 품고 계신다면 그 진노 앞에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하나님의 진노는 잠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때 죄는 절대 용서하지 않으시지만 반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우리에게 보내어 사랑과 용서를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도 되심을 믿어야 한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는 분이시다(19절). 우리가 죄 용서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됐지만 죄는 끈질겨서 머리를 다시 들고 일어서면서 독버섯처럼 다시 싹이 난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발로 밟아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를 이길 힘도 주시는데, 그 죄를 밟기도 하시면 우리는 능히 이길 수 있게 된다. 죄만 이기는 것이 아니라“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되는 은혜도 있게 될 줄로 믿으라. 


4.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는 분이시다(19절). 

 성경은 죄를“무겁다”표현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에 던지면 한없이 깊은 데로 가라앉는다. 이처럼 깊은 바다에 모든 죄를 던지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놀라운 배려이며, 은총인 것이다. 

그 사랑의 최고봉이 예수님의 십자가이다. 하나님의 용서는 사랑이며, 하나님의 용서는 완전하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처지와 환경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의 용서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알려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