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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①
Level 10조회수8
2022-04-20 17:46

+ 성경본문 : 사도행전 2장 36절-42절(신.190p)+ 설교일자 : 2022-04-17+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으며 구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면서 살도록 가르쳐 주는 곳, 날마다 평안의 줄로 우리를 메어놓은 곳, 어디를 가든지 감사하면서 기쁘게 살게 만드는 곳은 교회이다.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말씀과 예수님의 은혜와 구원과 복음의 생명력이 넘쳐나야 한다(행1;4-5절). 그런데도 사람들은“교회가 무엇인지? 교회를 어떻게 세워가야 하는지?”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교회의 비밀에 남편과 아내의 비유를 통하여 정확하게 알려준다(엡5;22-33절). 교회는 몸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면서 구주가 되신다는 것이다. 교회를 통해 예수님과 성도가 한 몸이며, 성도는 예수님의 지체라고 가르친다. 

예수님은 이런 교회를 세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다 바치셨다. 이와 같은 사실이 큰 비밀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동은교회는 하나도 빼놓지 않고, 초대교회를 세우신 그 모습대로 이 시대에 세워져야 한다. 교회는 시작부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고, 오늘까지 세우신 것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신 역사이다. 우리가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고전3;7절).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간절하게 기도하고, 성령의 임재로 변화되어 가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길 원하시는 교회, 살아있는 진리가 선포되는 교회,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로 회복되는 교회를 향한 열정을 다해야 한다. 따라서 동은교회는 무엇보다“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와 성도라면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과 예수님께서 가르치셨던 것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에게 확신되어야 한다(요14;6절, 31-32절).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던 모든 사람들의 상식과 지식을 깨뜨린 충격적인 사건이다(요11;25절). 

부활이란 사람들이 도저히 믿을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이었지만 예수님은 행동으로 부활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사람들은 끝났다고 했지만 예수님은 음부에 버려진 적이 없었고, 예수님의 몸이 흙속에 파묻혀 썩은 적이 없었으며, 예수님은 영이 아니라 육체로 부활하셨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살리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외쳐야 한다. 그래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부활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게 된다(고후4;14절, 36절). 그럴 때 음부의 권세가 결코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행28;31절). 교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진정한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초점이다(행3;6절, 행4;10절). 

바라기는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마치 죽은 것처럼 생활한 우리들의 믿음도 부활하고, 열심과 사명도 부활하며, 진리 안에서 살고 전하는 일에도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