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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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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Level 10조회수4
2022-04-20 17:35

+ 성경본문 : 사도행전 22장 1절-15절(신.226p)+ 설교일자 : 2021-10-10+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신앙생활하면서 다른 분들에게 간증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가? 물론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간증거리는 예수님을 믿게 된 그 자체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에 확신 넘치는 간증거리가 많을 때에는 신앙이 더욱 뜨거워지고, 성숙될 뿐만 아니라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낼 수 있다. 1. 바울은 예수님 믿기 전의 자신의 삶을 먼저 이야기한다. 바울이 히브리말로 자기의 배경을 설명하자 유대인들은 납득을 한다. 바울은 자기 과거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를 솔직히 고백한다. 이런 바울의 솔직한 고백이 유대인들에게는 훨씬 더 공감이 갔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 믿기 전에 어떠했는가? 우리는 과거에 아무것도 내놓을 수 없는 자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전혀 무관심 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훼방했고, 과거에 오히려 예수님 믿는 것을 우습게 알면서 조롱하고 비난하지는 않았는가? 과거에 우리는 미련한 사람들이어서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전혀 몰랐던 무지한 사람들이었는데 이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간증거리가 되는 줄 믿는다. 2. 구주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바울 자신의 현재 모습을 간증한다. 이 장면은 기독교 역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런 바울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먼저 바울을 체포해 버렸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잡힌 은혜를 받아 복음증거자가 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오랜 계획이었다(행9;15절). 사도가 되기 전,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도 전에 이미 주님은 바울을 은혜의 사람으로 삼고, 하나님의 복음과 전도, 선교를 위한 그릇으로 사용하기로 작정하셨던 것이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께서 왜 부르셨는가를 설명한다(14절). 다시 말해 인류 구원운동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계획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이다. 바울의 변화는 예수님의 부르심 때문이며, 예수님과의 만남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16절).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을 전하면서 더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3. 바울의 간증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다(행22;21-23절). 바울이 간증을 마칠 무렵에 자신을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르셨다는 말을 하자 바울의 간증을 듣던 사람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이런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려야 한다면서 미친 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하나님께서 선택 받은 선민이고,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전혀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의 교만과 특권의식으로 인하여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어리석음에 빠지고 말았는데 바울까지도 죽이려고 달려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부활시키시고, 모든 인류의 구원자로 삼으신 것처럼 바울도 일방적이고 편협한 재판과 사람들의 아우성 속에서도 석방시켜 주셔서 위대한 전도자로 세워주셨다. 바울의 배후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신 것이다. 우리는 누구인가? 바울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붙들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도 구원하신 후에 매 순간마다 붙들어 주신다는 살아있는 간증의 주인공들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바울처럼 복음과 은혜를 나눌 수 있는 더 행복한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