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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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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사랑스러운 사람(시편 107편 33절-43절, 구.883p)
Level 10조회수38
2022-11-27 16:21

+ 성경본문 : 시편 107편 33절-43절(구.883p)

+ 설교일자 : 2022-11-27

+ 설교자 : 담임목사 서정수

우리가 때로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들의 무게가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놀랄 때가 많이 있다(6). 우리가 희생을 거치지 않고 쌓아 올린 공적은 화려해 보일지라도 별것 아닌 것이 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생명을 건 희생은 별것 아닐지라도 고귀한 의미와 무게를 지니게 된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진한 땀방울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께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사랑스러운 존재이겠는가?


1.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사랑해주신다(33-34).

하나님은 인간 삶의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흐르던 강물을 말려서 사막으로도 만드실 뿐만 아니라 솟아오르던 샘물도 마르게 하실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번영을 언제든지 재앙으로 바꾸실 수도 있다. 하나님은 사람이 죄를 범했을 때 사람에게 심판을 선언하셨을 뿐만 아니라 땅도 함께 저주하셨다(3;17, 4;11).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얻을 수 있지만 불순종하면 땅도 저주받아 악한 소산을 내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복과 저주를 언제든지 바꾸시는 분이시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 삶의 모든 조건을 주권적으로 바꾸시는 분이시다(35-37).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언제나 순종하는 믿음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땅의 조건을 따지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보신다.


2.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사랑하신다(38).

성경을 보면 모든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번성과 번영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다. 하지만 성경은 또한 하나님은 번성하게도 하지만 줄어들게도 하신다고 했다(39). 언약 백성이라고 해서 마냥 번성하고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다. 언약 백성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역하면 반드시 환난과 재앙을 내리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사람들을 낮추시고,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정직하라고 권면한다(42). 하나님께 사랑받는 삶은 말씀에 순종하면서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이다(1;1-2). 바라기는 작은 일도, 하찮은 것이라도 그것에 충성하면 하나님은 바로 그런 사람을 사랑하면서 복 있는 자로 살게 하시는 것을 기억하면서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