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에베소서 2장 1절-10절(신.311p)
- + 설교일자 : 2021-03-07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우리의 영이 죽으면 인생이 죽고, 영이 살면 인생이 산다(잠4;23절). 그렇다면 왜 우리는 복음을 받은 사람답게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가? 왜냐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중심의 믿음보다 기독교라는 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단절된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바울은 복음이 최우선이고, 중심임을 고백했다(행20;24절). 왜냐하면 복음은 자기 생명을 바칠만한 아주 귀한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은 바울의 전부가 되는 사명이었던 것이다. 우리가“오직 복음으로!”다시 일어서야 하는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복음중심의 사람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사람이며, 날마다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왜 복음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때문이다(요15;5절).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가 중심이다. 구원도 같은 의미이다. 왜 우리가 구원 받아야 하는가? 구원은 관계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완전히 새로운 관계를 맺고, 예수님과 관계 맺으면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예수님과의 관계를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대속물로 오셨다(막10;45절, 요10;10절).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이런 예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런 관계 맺는 것을“영접한다. 사람이 거듭나는 것”이라고 했다(갈2;16절).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의롭게 되는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관계이다. 그러면 구원 받는 것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1. 하나님과의 특별한 은혜의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은혜를 주시면서 긍휼과 은혜가 온 인류에게 전달되도록 하셨다(마5;45절). 하지만 하나님의 특별은혜가 있다.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만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이다(1절, 3절). 사람이 구원받기 전에는 누구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였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본질적으로 진노의 자식이었다. 그럼에도 사랑의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미리 정하시고, 또한 때가 되어 선택해주셔서 그런 죄에서, 허물에서, 진노 가운데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이것을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셨다고 하는 것이다(엡1;3-6절).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엡1;5절). 구원은 인간의 지식, 행위,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롬9;14-15절).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사람은 구원 받을 수 없다(1절, 5절, 8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