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시편 37편 1절-4절(구.828p)
- + 설교일자 : 2020-11-08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 속에서 다음 주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한다. 이런 때에 어느 누가 감사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성경은, 아니 하나님께서는 항상,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드리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말씀하신다. 올해처럼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감사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하라고 말씀한다(요16;33절). 고통, 시험, 위기, 절망을 쉽게 받아 들이기는 힘든 상황과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이런 일들이 우리의 삶에 충분히 닥칠 수 있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원의 손을 뻗고, 도움과 위로를 간구하는 때가 인생의 절망, 고통, 고난, 아픔의 때이다. 고난의 아픔 속에 하나님의 위로와 신비로운 은총이 숨겨져 있다(사48;10절, 고후1;3-4절). 그러므로 우리가 당하는 여러 시련과 환란, 고통과 고난을 당할 때 일수록 순수한 기쁨, 온전한 기쁨, 소망적 기쁨을 가져야 할 줄로 믿는다(벧전1;6-7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특징을“예수님을 믿으면 기쁨이 있고, 마음에 평안이 있다.”고백한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감사와 기쁨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기쁨으로 일하고, 기쁨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4절). 1. 불평하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1-2절). 그런 의미에서 요셉과 욥의 삶을 본받을 수 있다. 이 두 사람은 누구보다도 불평할 일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단 한마디도 불평의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감사하며, 기뻐하면서 살아갔다. 그 결과 애굽의 총리가 되어 세상을 기근에서 구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이전보다 갑절이나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축복의 사람이 되었다. 2.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3절).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성실하고 정직해야 한다(골3;23절). 성경은 그래서“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했다. 성실하고 정직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3. 여호와를 기뻐하면서 살아야 한다(4절). 우리 인생의 존재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원토록 영화롭게 하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특히 기뻐하신다(히11;6절). 때문에 성도라면 모든 일에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려고 힘써야 한다. 바라기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된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