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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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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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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7:13
  • + 성경본문 : 시편 107편 1절-9절(구.883p)
  • + 설교일자 : 2020-11-15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오늘은 2020년 추수감사주일이다. 추수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이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를 생각할 수 없듯이 감사 없는 기독교도 생각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감사는 기독교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감사하라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성경은 감사는 한두 번 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감사할 것을 가르친다. (시10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 하다가 70년 만에 다시 고국에 귀환하면서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면서 찬송하고 있는 시편이다. 1.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1절).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를 생각할 때 우선 지난 일 년 동안 받은바 은혜를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환난과 시련이 많았지만 이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얻으며 승리할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다. 시인은 모든 감사 중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시며 인자하심 때문에 감사했다. 왜 그런가? 하나님이 선하고 인자하심이 없었던들 인생은 소망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악한 세상에 하나님의 선하심이 있고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에 그가 우리를 사랑하고 구원을 계획하고 계셨다는 것을 아는 것만이라도 감사와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하다는 것이다(합3;17-18절). 2.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해야 한다(2-3절).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감사할 이유를 노래하면서 하나님의 구속을 찬양했다(8절). 특히 출애굽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 홀로 계획하시고 진행시키고 온전히 이루어낸 사건이었다. 하나님의 이런 구원운동이 이스라엘의 삶에 재현되고 감격이 되어 시를 쓰고 찬송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할 수밖에 없다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구원의 은혜를 맛본 사람이다. 하나님의 구속과 감사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그래서 시인은 감사의 이유를 하나님의 구원에 두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구원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졌다. 시편기자의 고백대로 여호와의 구속을 감사할 수 있다면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살전5;18절). 3.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을 구체적으로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4-9절). 이스라엘이 광야와 사막 길을 방황하며 거처해야 할 성을 얻지 못하고 때로는 굶주리고 목마름으로 영육이 아울러 피곤해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그 고통에서 건져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셨다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구원을 주실 뿐 아니라, 지금도 매일 매순간을 돌보시며 간섭하신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모든 것을 불평불만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감사가 있는 사람은 감사할 조건이 아니어도 감사하는 복된 사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