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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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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손은 짧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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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4:20
  • + 성경본문 : 민수기 11장 23절(구.214p)
  • + 설교일자 : 2020-02-09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사람들은 어떤 의미에서“불평 전문가, 불만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내 기분에 맞지 않고, 내 생각과 틀리며,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정없이 입에서 험담과 불평과 불만을 쏟아낸다. 그런 우리를 대표하는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다(민11;5-6절).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터무니없는 불평불만을 들은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대답을 듣게 된다(민11;11-15절, 18-23절). 결국 하나님의 응답 속에“사람은 불가능해도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야 한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손은 짧지 않음을 믿고 살아야 한다. 1.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라.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다. 우리가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 앞에 놓인 시련이나 어려움, 고난도 처음에는 불가능해보이고 힘들고 견디기 어려워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시기 위해 잘 조절해 놓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더욱 성숙시키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은 해답이 없는 고통이 아니라 해답이 있는 고통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통의 현장에 있을지라도 나 혼자가 아닌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삶의 해답을 가지고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이다(사41;10절). 2. 응답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라.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말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지난 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출애굽 당시 두려운 홍해를 갈라 걸어가게 하셨고, 광야에서 물이 없어 목말라 했을 때에는 반석을 쳐서 물을 내셨고, 하늘에서 만나도 내려주셨다. 따라서 고기를 먹지 못한 상황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실 줄 믿고“감사기도”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영적인 원리도 비슷하다. “얼마만큼 기도하느냐?”와“얼마만큼 매달리느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기도하는 시간이 짧은 것보다 많은 것이 훨씬 좋다. 기도하는 모양만 갖거나, 기도하는 것처럼 형식만 가지면 안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매달려 부르짖으면 내 안에 있는 불평과 원망, 의심과 불신은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과 응답이 임하는 삶의 대로가 활짝 열리게 될 것이다(렘33;2-3절). 3.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환경을 지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라.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좋은 환경과 더불어 어려운 환경도 찾아온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면서 머물고 있던 곳은“다베라(불사름)”이다. 왜 하필이면 이런 뜻이 있는 곳에 머물러 있었는가? 나를 힘들게 하는 환경을 불살라 없애버려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따르면 반드시 어려운 환경도 이길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신다. 여호와 하나님의 손은 결코 짧지 않다. 지금도 여전히 전능하신 능력의 손, 권능의 손, 기적과 치료의 손을 가지고 계신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