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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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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 위기를 극복하는 신앙
Level 10조회수0
2022-04-14 14:20
  • + 성경본문 : 빌립보서 1장 12절-18절(신.318p)
  • + 설교일자 : 2020-02-16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우리에게 사방이 막혀 있는 듯해도 어딘가에는 반드시 문은 열려있다(전11;4절). 지구의 낮과 밤을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도 낮과 밤을 주셨다. 거기에는 깊은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다. 빌립보서는“희락(기쁨)의 복음”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기뻐하라”는 말이 17번이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바울의 마음속에 기쁨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향해“기뻐하라”할 수 있었다. 1. 바울은 극심한 환경의 위기 속에 있었다(12절). 바울이 당한 고난이 무엇인가? 바울은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갔다. 쇠사슬에 묶여 로마에 가자마자 가이사 깊은 뜰에 병든 몸으로 옥에 갇히게 되었다. 바울은 선교사로 갔지만 환영받지 못했다. 오히려 묶임 당하고 죄수의 몸으로 가게 되었으며 가이사 집 뜰 깊은 골방에 갇히게 되었다. 하지만 바울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깊고 오묘하신 뜻을 깨닫게 되었다. 바울이 죄수였기 때문에 로마 병사들의 호위 속에서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었고, 감방에서 간수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그 간수들을 통해 로마의 권력층에게도 복음이 전해질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바울이 깨달은 후에 매우 기뻐했던 것이다. 고통당하며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억울함 속에서도 바울은 너무도 감사했다. 불행한 사건을 믿음의 눈으로 본 것이다. 2. 바울은 인간관계의 어려움 속에 있었다(15-17절).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났다. 바울이 옥에 갇힌 것을 안타까워하며 바울을 위해 기도하고 그의 뒤를 이어 전도하는 사람들이고, 반대는 빈정대며 바울이 잘못됨을 시기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는 부류가 생겼다. 하지만 선한 마음이든지 시기와 질투의 마음이든지 복음을 증거 한다는 것을 들은 바울은“나를 따르든지 모함을 하든지 복음만 증거 되면 나는 너무 기쁘다.”했다. 어떠한 동기로라도 복음만 전해지고,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면 자신은 어찌되어도 만족스럽게 여긴 것이다. 바울은 인간관계를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았다. 우리가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얼마만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사랑을 주었으며 섬겼는가?(빌2;5절).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는 말씀처럼 인간관계를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맺기를 바란다. 3. 바울은 죽음의 문제 중에 있었다(20절). 깊은 지하에 갇힌 바울은 병든 몸이었다. 그럼에도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였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죽음도 영광으로 알고 마다하지 않았으나 아직 살아야 하는 이유가 로마의 복음화를 위해서였다. 사는 목적이 분명했다. 이처럼 믿음의 성도들은 사는 목적이 분명하여야 한다. 우리가 왜 사는가?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교회에, 나라에 도움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기 위해서인 것이다.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의 존귀를 위하여 일해 온 사도였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았고, 또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까지 바칠 각오를 하고 사는 것이 바울의 복음 전도 철학이었다(빌1;27절). 죽음의 공포 속에서 17번씩이나“기뻐하라”말한 바울의 신앙을 본받기를 바란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신앙의 눈, 복음의 눈, 능력의 눈으로 바라봄으로 이겨내시기 바란다. 이런 믿음의 은혜 속에서 기쁨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하는 복된 신앙인들이 되어 번성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