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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Level 10조회수1
2022-04-14 14:13
  • + 성경본문 : 야고보서 2장 1절-13절(신.372p)
  • + 설교일자 : 2019-09-22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약2장)은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의“행함이 전혀 없는 믿음”을 지적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엇보다“믿음에 따른 행함”을 강조하고 있다. 1.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다(1-4절).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다들 외모로 판단한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태도는 대단히 잘못되고 심지어는 악한 것이라고 말씀한다. 왜냐하면 이 같은 행위는“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도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을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가? “안목의 정욕”때문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요일4;20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받은 사람들이다. 구주 예수님은 가난한 자, 병든 자, 천한 자의 친구이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런 예수님의 믿음을 받은 자들답게 누구라도 존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이어갈 때 아름다운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2.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5-9절).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들어서 믿음에 부요케 하시고, 부요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누구를 차별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래서 가난하건 부자이건 누구라도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소유를 기준으로 해서 사랑의 기준을 정하신 분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주어진 소유의 분량은 모두 다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그 주권에 순응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잠14;31절).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수많은 말과 행동으로 이웃을 정죄한다. 하지만 이웃을 정죄하는 그 정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정죄를 받을 것이다.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자비를 전해야 할 의무와 사명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3.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의 심판은 찾아오는가?(10-13절) 야고보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은 율법을 어긴 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 잘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야고보는 그와 같은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모든 법을 다 지키고 오직 한 가지만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 오히려 모든 법을 범했다고 판단하여 정죄를 받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라도 하나님의 법을 완벽하게 지키는 사람이 없다. 우리 모두 다 죄인이다. 나도 죄인인데 어떻게 남을 판단하고 정죄할 수 있겠는가?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잘못과 죄를 용서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이다. 성숙한 성도들은 언제나 주님 앞에서 조심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거룩한 삶을 하나님께 말씀을 순종함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마12;36-37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복음을 간직한 사람들은 정말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