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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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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➊
Level 10조회수0
2022-04-14 13:21
  • + 성경본문 : 요한복음 20장 1절-10절(신.183p)
  • + 설교일자 : 2019-04-21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우리는 오늘 부활주일을 맞이했다. 우리가 사흘 전에는 무척 슬펐고, 참담했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과 저주 가운데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3일 후인 오늘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었고, 눈물이 변하여 웃음이 되었으며, 한숨이 변하여 찬송이 된 줄로 믿는다.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다시 사셨다!’할렐루야! 구주 예수님께서 죽음 가운데에서 부활하신 것은 세상 모든 인류에게 참된 희망을 주는 최고의 사건이다. 왜냐하면 주님은 일반적인 자연법칙의 틀 안에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다. 창조주는 피조세계의 자연법칙의 틀에 얽매이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사흘 후에도 그 몸이 썩지 않고 다시 살아나신 줄로 믿는다. 예수님 부활은 빈 무덤으로 검증이 되었다(요10;17-18절). 구주 예수님은 죽을 권세도 있고, 다시 살아나실 권세가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 어떤 권세자라도 예수님의 생명을 빼앗을 수는 없다. 예수님은 생명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어 주신 것이다. 우리를 위해 그 고귀한 생명을 십자가에서 내어주셨다. 그것이 바로 죽을 권세가 있다는 말씀이다. 왜 그렇게 고귀한 생명을 예수님께서 내어 주셨는가? 인간들의 생명을 구원하고자, 죄인 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된 우리들을 위해 스스로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이다(요10;17절, 고전15;21-22절). 예수님은 아담의 죄,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스스로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다. 그것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얻을 권세가 있는 분이다. 그래서 부활하셨다. 이처럼 예수님은 신비로우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시다. 부활은 본래 죄 없는 의로운 자에게만 해당된다(롬3;23절). 죄인으로서는 아무리 착하고 선하고 깨끗하게 살았다 해도 죽어서 부활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인자로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다. 예수님은 의인이시기 때문에 죄와도 상관없고, 죽음과도 상관없는 분이기에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느라고 잠깐 죽으셨지만 본질상 예수님은 신성으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누가 하나님을 죽음의 감옥에 가두어 놓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거룩하시고 의인이시기에 다시 살아나는 권세를 발동하셔서 죽음을 이기시고 당연히 부활하신 것이다(고전15;13-14절). 그러므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믿고 바라보면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 부활의 소망을 선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