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마태복음 13장 53절-58절(신.23p)
- + 설교일자 : 2019-05-19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가정의 달에 우리가 쉽게 간과하기 쉬운 중요한 내용이 있다. 그것은 가정에 관한 예수님의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은 결혼도 하지 않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가정에 관하여 예수님은 그다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신 분으로 취급할 때가 있다. 하지만 성경을 살펴보면 예수님처럼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관심이 많으면서 가정을 귀히 여기고 계신 분도 드물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1. 가정생활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요6;42절) 예수님의 어린 시절이나 성장시절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첫째, (눅2;40절)에“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했다. 둘째, (막6;3절)에 보면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목수의 아들”또는“목수”로 불리고 있다. 예수님은 육신의 아버지인 목수 요셉의 직업을 계승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요셉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예수님께서는 요셉을 대신하여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와 여러 동생들을 부양했다. 뿐만 아니라 (요19;25-27절)에 보면 십자가에 매달린 상태에서도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첫째 동생 야고보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경배하면서 자신을 그의“종”으로 여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약1;1절). 2. 가정에 대한 예수님의 생각(눅15;20절) (눅15장)의 집을 나간 둘째 아들과 그 아들을 사랑으로 받아준 아버지의 비유를 예수님께서 하셨음을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이 땅에서 찾아야 할 최상의 안식처로 가정을 손꼽고 계셨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어버이의 사랑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비유하면서 그 부모님들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가치로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 기간 동안에 가정에 관한 일로 수많은 이적과 표적과 기적을 베푸셨다. 가정에 몰아닥친 슬픔을 기쁨으로, 울음을 웃음으로, 고통을 행복으로 바꾸어 주신 것이다. 3. 가정에 대한 예수의 교훈(마7;24-25절) 구주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가정에 대한 교훈이나 또는 이 세상에서 말하고 있는 가정에 관한 중요한 인식에 대하여 항상 긍정적이셨다. 그러면서 가족들 모두가 각각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교훈하신 것이다(마5;27-32, 막7;11-13, 마5;23-24, 마19;13-15절). 예수님께서는 가정으로 인하여 하나님까지 잃어버릴 수 있는 잘못은 단호하게 경계하셨다. 바라기는 예수님께서 하신 가정의 말씀 위에 우리들의 가정을 잘 지혜롭게 건축해나가므로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복된 더 행복한 우리 성도님들과 가정, 그리고 우리 동은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