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시편 121편 1절-8절(구.897p)
- + 설교일자 : 2019-05-26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려면 작은 산들의 골짜기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이 길은 강도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가야 하는 길이다. 그래서 순례자들은 산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불렀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는 순례의 능력을 제공한다. 1.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실족치 않게 하신다(3절). 인생의 삶은 기회이다. 무엇인가 이루어보라고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러나 기회라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족할까 두려울 수도 있다. 미래는 항상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확실한 약속이 주어졌다. 하나님이 우리를 실족치 않게 하신다. 우리의 모든 결정을 지키신다. 그리고 결정된 것은 더욱 돌보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는 사람에게만 현실로 나타난다. 2. 하나님은 졸지도 않으시면서 우리를 돕고 계신다(3-4절). 하나님은 주무시지 않으신다. 내 영도 잠자지 않는다. 하나님과 내 영은 함께 일하신다.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이 거기 주어졌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누구나 양심의 소리를 듣는데 이것이 속사람의 음성이다. 때문에 신자의 양심은 하나님 말씀에 의해서 날마다 새롭게 무장되어야 한다. 복음으로 훈련된 양심은 말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내 잘못 대신 형벌을 받으셨다. 절대로 내게는 형벌이 더 이상 없다. 그리스도가 하신 일이 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게는 그리스도가 주신 하나님의 의가 있다. 나는 죄인이었지만 의인이 되었다.”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으라(시37;5절). 3.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환란에서 면케 하신다(7절).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에 모든 환란을 면케 하신다. 세상 모두에게는 환란이 있다(욥5;7절, 계8;13절). 또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눈물과 아픔을 겪은 뒤에 찢기고 상한 마음으로 시든 얼굴로 살아가는가?(시90;10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모든 환란을 면케 하신다.”약속하신다. 그래서 성경은 계속“두려워 말라.”선언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란에서 구해주신다는 것이다(시50;15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환란을 벗어난다(계7;14절). 이 약속을 반복해 마음에 새기라. 믿음으로 서라. 하나님은 내 영을 보호하시고, 능력을 부으시며, 영화롭게 하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