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로마서 6장 1절-11절(신.247p)
- + 설교일자 : 2019-03-10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야곱이 요셉의 부름을 받고 온 가족을 인솔하여 애굽 땅에 내려온 후 히브리 민족은 430년 만에 종에서 해방되어 고향을 향해 출발할 수 있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홍해에서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행하셨다(출14;13-14절). 이것을 바울은 민족적인 세례라고 했다(고전10;1-2절). 하지만 이처럼 세례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 자신의 신분을 확신하지 못하고 두려움과 염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든 것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1.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아 죄의 노예가 되었다(롬3;9-12절). 죄가 사람을 지배한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게서 해방시켜주셨다(롬6;14절). 그러므로 이제는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다. 2. 우리는 율법에서 해방되었다. 애굽을 떠나 가나안을 향하는 히브리인들에게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셨다. 율법은 모든 법을 항상 잘 지키라고 요구한다(갈3;10절). 그러다보니 결국 모든 사람들은 율법의 노예가 되어 율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롬3;19절).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율법의 진노와 심판에서 해방시켜 주셨다(롬8;1-2절). 3. 우리는 죽음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이래 지금까지 사람들을 두렵게 한 것은 죽음이었다(롬5;14절). 하지만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정복하셨다. 예수님은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예수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신 유일한 분이시다.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죽음의 무덤에서 사흘 만에 부활시키시므로 그 무섭고 두려운 죽음을 완전히 정복하게 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하셨다(롬6;8-9절, 고전15;55-57절). 이제 우리는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이다. 율법에서도 해방시켜 주셨고, 죽음에서도 해방시켜 주셨다. 이것이 우리에게 영원한 복인 줄 믿고, 더욱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걱정보다는 자유 함을 가지고 더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