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본문 : 이사야 48장 17절-19절(구.1028p)
- + 설교일자 : 2019-03-17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기독교 신앙을 인간의 행위중심에서 출발하면 안 된다. 내가 무엇을 하면 하나님께서도 무슨 혜택을 주신다는 것은 이방종교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1.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신다(17절).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구속자이신 여호와,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라고 했다. 구약성경에는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되어 있다. 이 저주는“심판”과“징계”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면 무엇으로 죄 용서를 받아야 하는가? 성경에는“제물”과“제사”라고 했다. 내 죄를 짊어진 짐승이 제물 되어 하나님 앞에서 죽는데 이것을“구속”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구속”이라는 말은“제물을 대신 바치고, 당사자인 내가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이런 구속을 통해서 우리가 죄 용서를 받는다. 우리가 하나님께 요구해서 이런 구속과 거룩과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이다(요일4;10절). 이 사랑을 특별은총,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사랑, 구속의 사랑이라고 한다. 2.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명령을 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에서 슬프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아니했기 때문이다(18절).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순종은 첫 사람 아담에게 있었다. 인간이 선악을 알아서는 안 되는 이유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담은 사탄의 유혹에 빠져 선악의 열매를 먹음으로 하나님만이 소유할 수 있는 속성을 자신이 소유하려 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었던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순종을 가르친다. 불순종은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요인이라고 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형통치 못한다(민14;41절). 반대로 형통하려면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는 길이다(신4;40절). 3.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한다(18-19절). 순종했더라면 하나님으로부터 계속된 복이 임할 터인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좋은 것을 스스로 차단시켜 버렸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생각하지도 않았고 믿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이사야서는 심판과 회복에 관한 말씀이다. 이스라엘에게 가깝게는 바벨론에서 돌아오는 회복을 말씀하고, 멀게는 장차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죄악 가운데 있는 우리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나 하나님께 순종하고, 예수님께 순종하며, 성령님께 순종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예비하신 복을 영원히 누리며 사는 복된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