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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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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살겠습니다.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Level 10조회수0
2022-04-14 12:03
  • + 성경본문 : 로마서 12장 1절-13절(신.256p)
  • + 설교일자 : 2018-12-30
  • + 설교자 : 담임목사 서정수



올 한 해 동안에도 여기까지 에벤에셀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 나라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수고와 헌신을 아까지 않으신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귀한 은혜와 복이 복된 열매로 맺혀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이제 며칠 후면 2019년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새로운 도전이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 시간이 자동적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해를 맞이하는 우리 자신의 변화이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면서 우리 자신의 구태의연한 껍질을 벗고 나아가야 새로운 해를 긍정적이고, 또한 소망을 품고 적극적으로 나아가게 될 줄로 믿는다. 사도 바울이 기록한 로마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워져 있다. (롬1장-11장)까지는 기독교 교리와 진리에 대하여 기록했고, (롬12장)부터 마지막까지는 그런 신앙의 바탕을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말씀인 (1-2절)에서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는 말씀을 귀기우려야 한다.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 말씀이다. “산제사”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영적예배임을 강조하고 있다. 무슨 말씀인가? 아무리 기독교의 진리와 교리를 우리가 머리로, 지식으로 안다고 해도 그 말씀이 나에게 구체적으로 몸과 마음을 바치는 헌신의 삶이 되지 않으면 공허한 것임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산제사, 하나님께 드려지는 영적예배자의 삶을 살려고 한다면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이 시대상과 이 시대의 세상 방식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을 늘 새롭게 하고, 변화하려는 몸부림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선하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변화를 받아”라는 말씀은 보다 근본적인 내 영과 혼과 육의 깊은 내부적인 변화를 말한다. 그렇다면“이 세대”가 무엇인가? 세상 표준에 따라 사는 단순한 육체적인 삶이고, 피상적인 삶을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세속적인 삶, 세속적인 세계관을 의미한다. 인간의 자율성과 인간의 가능성을 찬양하는 시대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하나님 없는 무신론적인 세계관이 우리 시대의 모습이다. 따라서 성경은 우리에게 그런 세계관, 무신론적인 인간의 모습에 당연히 그리스도인이라면 뒤집어 사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대한 분명히 강한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을 팔아 자기 영광을 나타내거나 드러내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계각층에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순결하고, 진실하게 변화를 주도해갈 수 있어야 할 줄로 믿는다. 우리가 이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동자가 될 때 우리의 모습을 통해서 세상 여러 분야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될 줄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