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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 있는 성도와 가정(사무엘상 3장 19절-4장 1절)
Level 10조회수10
2022-05-03 14:24

+ 성경본문 : 사무엘상 3장 19절-4장 1절(구.413p) 

+ 설교일자 : 2022-05-01 

+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5월 가정의 달에 사랑하는 동은교회 성도님들 모두의 가정과 자녀들에게 가정에 복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하늘과 땅의 복이 풍성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세 있는 가정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19절, 삼상4;1절). 말은“마음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행위와 그런 결과물”이라고 했다. 즉“마음을 사용하는 것”이 말이다. 따라서 인간의 생각과 느낌, 의사를 표현하는 말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성도들의 믿음은 말로 표현된다. 그래서 말만 잘해도 복을 누린다(잠18;20-21절). 그러므로 소원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말로 계속하여 시인하고, 선포하여 하나님께서 그대로 이루어 주시는 복을 누리길 바란다(롬10;10절). 그러면 어떤 사람에게 말의 권세와 권위가 있겠는가?


1. 권세 있는 가정이 되려면 하나님이 함께 해주셔야 한다(19절).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성전에서 자라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았다(삼상2;21절). 그래서 사무엘의 권위, 사무엘의 말의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성경에는 사무엘처럼 말의 권세를 잘 사용한 믿음의 선배들이 등장하는데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이었다(렘1;9절).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므로 입의 말에도, 가정에도 권세 있기를 축복한다.


  2. 권세 있는 개인과 가정이 되려면 믿음과 말과 행동이 일치되어야 한다. 믿음은 대단한 것 같은데 언행이 일치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굉장히 싫어하신다. 왜 주님께서 심하게 책망하셨는가?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겉과 속이 다른가? 사탄 마귀가 인간의 마음속에 악한 탐심을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뱀에게 들어간 사탄이 아담과 하와의 마음속에 탐심을 심어 놓자 그들은 선악과가 달리 보였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저지르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라면 마음 속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면 살고 있는 이 무서운 탐심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을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은혜를 사모하며 제거해야 한다. 인간의 모든 범죄, 십계명의 모든 범죄, 그 뿌리는 결국 탐심이다(출20;17절, 약1;15절). 그러므로 탐심만 해결되면 다 해결되는 것이다. 사무엘은 이런 탐심에서 자유로운 분이었다(삼상12;3-4절).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입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권세 있게 하셨다.


3. 말의 권세를 잃지 않으려면 자기의 사명감을 분명하게 가져야 한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성전에서 보고 배우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살게 되었다. 따라서 사무엘처럼 우리가 성전 중심의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가 선포하는 말에 역사를 이루어주신다. 또한 사무엘처럼 말씀을 잘 배워야 한다. 성경을 배우면 성경이 말씀한 대로 살게 되고, 결국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게 된다. 바라기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도구인 말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권세 있고, 능력 있게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과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