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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어린양
Level 10조회수11
2022-05-17 16:38

+ 성경본문 : 요한복음 1장 29절-36절(신. 143p) 

+ 설교일자 : 2022-05-15 

+ 설교자 : 목사 배 종 렬 

하나님의 어린양(요1:29-36) 요한복음 1장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분이 자기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속고 있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요1:26). 이것은 동시에 우리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낮선 어떤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한 어떤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해 지음을 받았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분이 자기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분이 무엇을 하러 이 세상에 알려주는 ‘좋은 소식’입니다. 요한은 그의 복음서 첫 장에서 10가지 이상의 호칭을 사용하여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이며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유일한 독생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입니다. 요한이 소개하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1. 고난 받은 야훼의 종 요한이 선택한 ‘하나님의 어린양’은 이사야 53장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53:7). 요한이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라고 말했을 때, 그는 예수님을 이사야 53장에서 말하는 ‘야훼의 고난 받는 종’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는 분이라는 말씀이다. 

2. 새로운 원년 ‘하나님의 어린양’은 출애굽기 12장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출12:3-6).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행동들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백성의 출생의 원년입니다.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던 것은 어린양의 피 때문이었습니다. 참 이스라엘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이 원년입니다. 어린 양 그리스도 없이는 우리의 출생 기록도 우리의 삶의 역사도 시작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없는 삶은 아무 의미 없다. 세례자 요한은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부릅니다. 요한복은 전체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린양의 피는 다 쏟아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었습니다. 

3. 세상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 예수님이 어린 양으로 오신 것은 우리의 죄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지붕을 뚫고 달아 내린 중풍병자에게 “네 죄가 용서받았다”라고 하셨습니다. 중풍병자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죄용서 받는 것입니다. 죄는 닳고 닳은 동전과 같습니다. 우리는 원래 이미지가 아닌 닳은 것만 생각합니다. 죄의 본질은 우리 자신인 그 무엇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는 우리가 볼 수 없게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된 성품을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죄로부터 구출받아야 합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음으로 들어가셔서 죄를 파멸시키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우리도 요한과 같이 외쳐야 합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