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히브리서 4장 14절-16절(신.357p)+ 설교일자 : 2022-02-27+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고 부족하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 믿어도 걱정스런 일들이 벌어지고, 어려운 일도 생긴다. 

아무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다(잠27;1절). 모든 것이 갖추어진 에덴동산에 살아도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결국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창6;5-7절). 이런 일은 지금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요3;17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신 것이다(요일4;10절, 엡2;4-5절). 

그리고 사람에게 계속 은혜를 베푸시고자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를 세워주셨다. 때문에 하나님은 교회가 구원의 은혜, 하나님 나라의 은혜가 쉬지 않고 계속 공급되고, 임하도록 원하신다(16절). 그런 의미에서 동은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영광스러운 은혜의 보좌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경험하면서 능력 있고, 권세 있게 살도록 동은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사40;26-31절). 그러므로 교회 와서 가장 먼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행4;33절). 

그렇다면 왜 우리 동은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인가? 

1.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동은교회의 터가 되시기 때문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신 주님의 몸이다(마16;18절). 주님의 몸 된 동은교회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인 것이다. 

반석이란 터를 말하고, 그 터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고전3;11절). 

우리가 굳게 잡아야 할 것은 교회의 터가 되신 예수님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견고하게 세워져가는 복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전3;10절). 

교회를 잘 세우려면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받고, 따라야 하는 것이다(고후8;9절, 고후9;8절, 엡3;8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임하는 곳이다.

동은교회도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곳이다. 

따라서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해도 동은교회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 위에 은혜가 넘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