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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망이신 하나님
Level 10조회수7
2022-04-20 17:36

+ 성경본문 : 시편 146편 5절(구.908p)+ 설교일자 : 2021-10-31+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꿈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과 단어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좋은 말도 없지만 반대로 이 말처럼 두려운 말도 없다. 왜냐하면 위대한 창조나 기적들은 다 한 결 같이 이 꿈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며, 아무리 위대한 꿈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실천에 옮겨지지 않으면 결국 그 꿈은 일장춘몽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꿈이라는 단어를 다른 말로 소망,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희망은 우리에게 살아갈 능력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웃을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과 환경의 삶 속에서도 소망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소망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말한다. 1. 이 세상만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면 언제든지 실망한다(3절). 시편 기자는 이 세상과 사람들을 믿어보려고 했지만 믿으면 믿을수록 실망만이 찾아왔고, 오히려 더 힘든 일만 생겼다고 말한다. 그래서 전혀 의지할 만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이며 스스로는 의로운 자가 없기 때문이다(롬3;11-12절). 물론 성경은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거나 증오하고 미워하면서 살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이 세상과 누군가를 전적으로 의지할 대상이 못 된다는 철저한 좌절 앞에서 비로소 참된 소망이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소망할 때 전능자의 한없는 은혜로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시144;15절). 2. 하나님만이 전적으로 우리의 소망이 되신다(5절).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희망이며, 해방자이며, 구속자이며, 죄에서 자유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야곱은 인간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철저한 이기주의자이며, 겉모습과 속마음은 철저하게 다른 이중인격자이다.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너무 쉽게 뒤집어버리는 간교한 사람이며, 부정축제자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렇게 철저히 믿을 수 없는 인간, 아무런 가치도 없는 인간이 야곱이었지만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소망을 둠으로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자, 하나님께 복 받은 자인 이스라엘이 된 것이다. 이런 야곱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빛이 있으라.”말씀하실 때 우리를 압박하는 모든 어둠들이 물러가고, 묶인 것이 풀어지며, 눌린 것에게 자유하게 된다. 또한 억압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며,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갇힌 자를 해방시키시고,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신다. 그리고 이런 위대한 일을 유일하고 영원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셨다. 오늘의 상황은 그야말로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를 죄와 질병과 공포와 절망에서 자유하게 해주셨으며, 외롭고 가난한 자에게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분이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며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