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사도행전 15장 22절-35절(신.214p)+ 설교일자 : 2021-09-05+ 설교자 : 담임목사 서 정 수 

사람의 이름에는 인격과 직분과 권세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그 이름이 보증이 되고, 힘이 되기 때문이다(요1;12절). 예수님의 이름은 권세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요, 우리를 죄에서 온전히 그리고 완전히 구원하신 구주이시기 때문이다(25절). 이방교회에 파송할 대표로 바나바와 바울을“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결정했다. 이 결정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너무나 위대한 선포이며, 또한 결정이다. 1.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우리 개인 신앙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예수님 이름 없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수도 없고, 예수님 이름 없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교회의 결정사항을 기록하면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가 기독교의 본질이며, 교회의 원리이고, 우리들 개인 신앙의 핵심임을 가르쳐준다. 우리의 신앙이 예수는 하나님이시라는 확신이 있어야 우리의 생명을 드릴 수 있고,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다. 구약의 성도들은 여호와 하나님을“주”라고 불렀다. “주, 주님”이라고 부를 때 그것은 하나님 앞에 서있다는 신전의식(Coram Deo)을 동반한다(계19;13절, 16절).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가? 우리 구원의 주이시며, 그리스도는 메시아, 곧 우리의 중보자이시다. 참 하나님이시며, 참사람, 그리고 창조주이며, 구속주이시며, 심판 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정말로 권세 있는 이름인 것이다. 그렇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는 얼마나 큰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능히 죄와 세상을 정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광을 받도록 해야 한다. 2.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않은 분들이 있다. 예수님 이름 때문에 생명을 내어놓을 수 있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내 생명은 내어놓고 예수의 생명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순교를 각오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믿는 것은 말이 아니고, 생명을 드리는 것임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특히 예루살렘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이방교회에 보내는 결정 내용이 성령님의 뜻인 줄 확신했다(28절). 성령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가르친다. 성령에 의한 교회의 통일성이다. 교회는 언제나 성령과 말씀 안에서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교회는 구주 예수님의 교회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생명까지 내어놓을 수 있는 헌신의 삶이 뒤따라야 한다. 그것이 바로 죄와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의 기초가 된다.